얀센 부스터샷이 코로나 백신 중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얀센 접종자가 모더나 백신을 맞을 경우 항체가 최대 76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얀센 접종자가 화이자를 맞을 시는 항체 수준이 35배까지 높아진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12월부터 얀센 부스터샷이 접종될 예정이다
얀센 백신 후기
얀센 부스터샷
얀센 접종
얀센 부작용
얀센 부스터샷
미국 국립보건원이 450여 명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 결과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부스터 샷(추가접종)을 모더나나 화이자를 맞을 경우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나 나타났다 얀센 백신 접종자가 모더나 백신을 맞을 경우 항체 수준이 최대 76배까지 15일 이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이자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맞을 경우는 최대 35배까지 항체 수준이 높아진다고 한다 하지만 얀센 부스터샷을 얀센으로 맞을 경우는 4배에 그쳤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충분한 데이터가 모인 것은 아니며 부작용에 대한 조사도 완벽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니 국내 얀센 추가접종에 대해선 지켜봐야 할 듯하다
국내 얀센 부스터샷 접종 시기는 올해 12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방역대책본부는 원칙적으로 mRNA 계약 백신인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지만 최근 연구 동향에 따라 얀센 부스터샷이 가능하다는 근거도 있어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한다
얀센 접종 후기
이번 연도 6월 얀센을 접종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적는 글이기 때문에 다른 이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가 되어 코로나 백신 예약하기를 통해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집 가까운 병원에 예약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열 체크와 본인 확인 후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게 되는데 개인정보와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 기저 질환 여부, 복용하는 약 등을 작성하게 되어있습니다. 있는 그대로 작성 후에 앉아서 대기하다 내 순번에 들어가면 됩니다.
들어가니 이미 주사기에 백신이 들어있었고 어깨 삼각근 위쪽 (목에 가까운 쪽)에 놓아주셨는데 그냥 따끔한 정도지 아프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B형 간염 A형 간염 접종할 때 맞는 주사가 더 아팠습니다. 요즘 들어 백신을 오접종 하는 경우도 생기고 했지만 그 당시에는 모더나, 화이자는 제 기억으로 30대인 제 나이 또래에선 구경도 하기 힘들었고 당시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받은 직후 접종했을 때라 백신 유통기한에 대한 이슈도 없었을 때라 아무 의심 없이 잘 맞았습니다.
맞은 직후 15~20분 정도 안정을 취하며 경과를 보고 가라고 하셔서 그러고 나왔는데 그 당시에는 몸에 이상 반응이 없었습니다.
얀센 부작용
처음에 얀센 백신 맞고 15분가량 병원에 앉아 있을 때는 사실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이후 집에 가려고 버스를 타러 가는데 (코로나 백신 맞고 운전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속이 엄청 메스꺼웠습니다. 제가 백신을 맞은 시간이 오후 5시경이고 그날 점심을 2시경에 먹고 다른 음식은 먹지 않은 상태였는데 갑자기 얼굴이 노래지는 메스꺼움이 밀려와서 토할 뻔했습니다. 약간 멍해지는 느낌과 함께 메스꺼움이 밀려왔는데 다행히 오래가지는 않았고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 동한 약 5분 정도 확 왔다가 이후에 괜찮아졌습니다.
집에 무사히 도착 후에 괜스레 걱정해서 그런가 몸이 좀 안 좋은 느낌은 있었는데 크게 어떤 증상이 있진 않아서 미리 사다 놓은 타이레놀도 안 먹고 누워서 쉬었습니다
그러다 증상이 갑자기 확 온 게 자정이 넘어가면서 새벽 1시경 즈음 얀센 백신 부작용이 생겼는데 얀센 백신을 맞은 시기가 6월임에도 괜찮다가 갑자기 온몸에 오한이 들면서 추운데 더워졌습니다. 이게 서서히 나타나기보다 어느 순간 딱 느끼게 되는데 진짜 추운데 더웠습니다.
그러면서 주사 맞은 곳을 찔린듯한 통증은 아니고 손바닥 지압기 같은 길고 뭉툭한 걸로 세게 누르는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게 처음에는 왜 이러지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하면서 30분 1시간 있다 보면 몸살이 난 것처럼 온몸이 찌뿌둥하면서 온몸을 두둘겨 맞은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집에 체온기는 없어 체온이 몇 도인 지는 정확하게 측정하지 못했지만 분명한 것은 감기 몸살과 같은 근육통과 오한이었습니다.
메스꺼움과 어지러움도 동반했는데 저는 이때 타이레놀을 먹으니 확실히 효과는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약 일주일 정도 되는 기간에 통증이 처음에 10이라고 표현한다면 10 8 6 5 2 1 0 이런 식으로 사라졌습니다. 얀센 백신을 맞고 3개월이 지난 지금은 현재는 아주 건강한 상태입니다.
코로나 백신 얀센 , 모더나, 화이자를 맞으시는 분들에게 조금의 팁을 드리자면
* 주사를 팔에 맞고 생각보다 팔 위쪽으로 많이 맞으니 헐렁하거나 신축성 있는 편한 옷을 입으시는 좋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타이레놀로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방문 전후 타이레놀은 구비해두시면 좋겠습니다.
* 코로나 백신 맞으러 가시는 분들 중에 드시는 약이 있으신 분은 요즘은 약봉지에 무슨 약인지 적혀있습니다. 그걸 카메라로 찍어서 가거나 약에 보면 이름이 다 적혀있으니 내용 알고 가셔서 백신 맞기 전 의사분과 상담하고 맞는 것이 좋겠습니다.
얀센 백신 돌파 감염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돌파 감염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얀센 백신을 맞았던 사람들 대상으로 돌파 감염이 가장 많았던 것인데요. 모더나의 무려 약 16배의 돌파 감염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얀센 백신을 맞은 당사자로서 굉장히 어이없고 힘이 빠지는 이야기입니다.
실은 어쩌면 이는 처음부터 예정된 수순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첫 접종 당시 1회 접종과 초저온 보관도 필요 없던 장점도 있었지만 코로나 예방률이 약 90%대인 화이자나 모더나에 비해 약 60%대 예방률을 가진 얀센에 대한 효과 논란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확률적으로 봐도 예방률이 약 30%가량 떨어지는 얀센이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상황에 놓여있다면 당연히 90%대의 백신이 60%대의 백신보다 효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는 게 제 생각이기도 합니다. 돌파 감염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문제는 화이자나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추가 접종 즉 부스터 샷이 가능하고 이미 시행한 나라도 있는 반면에 얀센 백신은 아직까지 부스터 샷에 대한 계획이 없습니다.
현재는 얀센 추가접종 즉 부스터샷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어 올해 12월 얀센 부스터샷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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